Itinerary(will be linked with posts)


■ 지도의 점들을 클릭하시면 블로그 글 주소가 링크 되어 있습니다.(페이지가 나타나지 않는 포스트는 예약포스로 향후 링크가 활성화됩니다) 제 블로그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E Blog http://ipower7.bogspot.com

Post List

2017년 1월 10일 화요일

전주여행 - 전주 한옥마을의 맛집, 멋집을 찾아서




  난생 처음 가보는 전주한옥마을

  날씨는 꽤나 쌀쌀했지만, 
  둘러보는 재미에 이것저것 배를 채우는 재미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걸었더랬다.


    국제슬로우씨티라는데, 
   먹거리 많은 가게 앞은 정말 슬로우하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

   한옥마을에 슬로시티라는 문구도 좀 거시기 하긴 했지만, 
   추웠지만 잘 정돈된 거리마다 
   웃음소리 넘치는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


    일단 한옥마을 거리에 주정차가 힘들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에 전주한옥마을 공영주차장을 찍고!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뚜벅이 모드 돌입.

   공영주차장 앞, 
   한옥마을을 돌아보는 입구에 서있는 큰 돌앞에서 가족인증샷!


   크리스마스 분위기


    아직까지 우리 레이첼은
   신기한 건물들 보는 재미보다는 
   신기한 장난감, 
   알록달록한 먹거리에 눈이 더 많이 가는듯!


    생각지도 못한 
   물건 앞에 멈춰서 자기만의 놀이 시간을 만드는 아이.



    이런 때묻지 않은 나이일수록 
   더 많이 보여주고, 더 많이 느끼게 해줘야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벅차다

   최대한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여유 속에서
   힘닿는 한 많이 그리고 즐겁게 뭔가를 담아주고 싶은 마음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골목도 걸어보고.

  아이는 우리들만 있는 공간이 
  약간은 무서운지 
  빨리 이곳을 지나가고 싶어하는 모냥새.



    그러다가도 
   그 작은 손으로 엄마 손목을 끌어당겨 
   쪼르르 나무 문에 뚫린 구멍으로 
   남의 집안(?)을 둘러보며 킥킥킥!


   걷다보니 
  아싸라비야 콜롬비아 닭다리 잡고 삐약삐약
  
  먹자골목 따단~


    일단 
   우리가족 사진 한장 남기고
   나와 아내는 닭꼬치!
   레이첼은 알록달록 샤베트! ㅎ



    지역주민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의 수다속에서
   저녁에 오면 줄이 너무 길어 기다릴 생각조차 못한다는....

   에라 모르겠다. 
   일단은 왕줄은 아니니까 줄을 서기로!
   
   차가 막히면 바로 유턴하는 양반인 내게도 
   멀리 여행온 여행인지라 
   일단 기다려 한꼬치 받아 먹기로 :)


    아이는 원하는 샤베트를 얻었고!
  

    우리는 닭꼬치를 얻었다.
   맛은..
   우리동네 노량진 길거리 닭꼬치 맛의 60%정도.



    아~
   그런데 이 오징어 튀김.
   
   생애 첫 여행
   호주 브리즈번에서 호주 룸메들이 냄새를 맡고 경악을 금치 못하던
   그 오징어!!! 로 만든 
  
   오징어 튀김!

   아 이거 정말 쵝오맛이다.
   특히나 쫄깃하고 달콤한 맛.



    근처에 자리잡고 
   우리 셋이 오징어 뜯기 모드로 돌입!



    이쁘다 이쁘다를 연발하는 
   아이에게 한복을 입혀줄까 하다가
   곧 덥다고 후르르 벗어 던질 것이 뻔하기에 
   일단 패스! 하고 눈으로 즐기기로.



   세상 참 좋아져서, 
  지구 반바퀴 돌아 가본적도 없는 중동 음식들도 
  버스만 몇번 타면 먹을 수 있다지만, 

  그래도 여행이라는 이름표 달고
  여행지에서 먹어보는 음식은 더 맛있고 즐거운 것.




    아. 또 가고 싶다.
   오징어 뜯으러..



<


댓글 없음:

댓글 쓰기